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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덮친 '악마의 가스' … 1만5000명 목숨을 앗아갔다
보팔 참사 33주년을 맞은 2017년 12월 3일 인도 현지에서 피해자와 지원단체 회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다우케미칼은 사고를 일으킨 업체 유니언 카바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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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용산구청, 한 달 전 균열 민원 접수하고도 묵살
서울 용산의 4층 상가건물이 지난 3일 불과 2초 만에 완전 붕괴된 사고와 관련해 용산구청이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4일 드러났다. 사고 한 달 전에 이 건물과 관련한 민원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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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내 지하수 벤젠 기준치의 최고 672배
한국정부와 주한미군 측이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안팎의 지하수 오염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 활동가들이 서울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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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방사능 누출 가능성
━ Outlook 지난달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규모 6.2 지진과 함께 8분 뒤 규모 4.6의 추가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외국 전문기관들은 핵실험 전후의 인공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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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하수 원천 '숨골'에 가축분뇨 8500t 무단배출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의 한 폐채석장에서 발견된 용암동굴이 주변 양돈장에서 오랜 기간 숨골을 통해 무단방류한 가축분뇨로 오염됐다는 사실이 26일 드러났다. 사진은 해당 용암동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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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북핵 대비해 방사능 방재 시스템 쇄신해야”
서균렬 서울대 핵원자력공학과 교수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아리랑티비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20170904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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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식수서 '발암물질' 마셔도 되나
로스앤젤레스 시민의 식수원인 LA저수지가 1억 개에 달하는 검은 플라스틱공으로 온통 뒤덮였다. 멀리서 보면 폐유가 유출돼 저수지를 끔찍하게 오염시킨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식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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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과거 화랑 훈련장이던 밀양의 습지 '사자평'..가뭄에도 버들치·가재 노니는 비결은?
경남 밀양시 재약산 7부 능선에 위치한 산지 습지인 사자평. 참억새와 진퍼리새 군락이 펼쳐져 있는 이곳은 산지 습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강찬수 기자 지난 20일 경남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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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오아시스’ 역할까지 하는 지하철역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에 있는 배관들. 분당 2.2t의 지하수가 배관을 통해 흐른다. [김상선 기] 지난 11일 오전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승강장 한쪽에 있는 기계실에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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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은 도심 가뭄의 오아시스...왜
11일 오전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승강장 한쪽에 있는 기계실에 지름 70cm 가량의 대형 배관 3개가 줄지어 있었다. 배관은 이곳 지하 집수정(集水井)에 연결돼 있다. 지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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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개발서 복원으로 … 도로로 끊긴 백두대간 생태축 잇자
━ 건강한 한반도 생태계 살리기 새 정부의 4대 강 단계적 복원 방침에 따라 지난 1일 금강 공주보의 수문이 열렸다. [사진 환경부]지난 1일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등 4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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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매몰지 10곳 침출수 유출 '의심'...정밀조사 착수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장암리의 가축 매몰지. 침출수 유출이 의심돼 환경부가 정밀조사에 착수한 10곳 중 1곳이다. 강찬수 기자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 3곳 등 전국 10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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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구 지하수 재활용' 영등포구청과 MOU 체결
한전 남서울본부는 영등포구청과 지하 전력수 재활용을 통한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태암)는 전력구에서 생기는 지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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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미군기지 오염정화 설문조사 나선다
서울시가 용산미군기지의 오염정화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전자설문 방식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용산 미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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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빗물 막는 비닐 찟기고, 침출수는 악취...구제역 매몰지 가보니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만들어진가축 매몰지 [강찬수 기자] 지난달 27일 오전 중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한 축산농가. 하지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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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도 “권총, 14년 전 직장상사 지인 집에서 주워”
지난 20일 경북 경산 자인농협에서 발생한 총기강도 사건에서 사용된 45구경 권총이 제2차 세계대전(1939∼45년) 당시 미군이 주문해 제조된 80만 정 중 1정일 가능성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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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25년간 기름유출 사고 최소 90건”
서울 용산의 주한미군기지 일대에서 최소한 90건가량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파악한 용산 미군기지 내 기름 유출 사고 발생 건수(5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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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될 용산미군기지, 심각한 기름오염 70건 넘게 숨겼다
서울 용산의 주한미군 기지 일대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것을 크게 초과하는, 최소한 90건가량의 기름 누출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주한미군 측이 이 같은 기름 누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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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교안, 구제역 차단에 군 병력 투입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4단계로 돼 있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낸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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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자로 초고농도 방사능 측정…지하수 오염 우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2호기 격납용기 내부에서 시간당 최대 530시버트(㏜)에 이르는 방사선이 측정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일 전했다. 녹아내린 핵연료 때문에 격납고 내부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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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에 뿌린 퇴비가 녹조 일으킨다"
농경지에 뿌린 퇴비와 액비 등이 하천의 녹조 발생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한강·낙동강 등 4대강과 댐·저수지 등에서 녹조가 심하게 발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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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클라호마서 규모 5.6 지진, '셰일퀘이크' 영향 추정
3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지진으로 형성된 주택가 돌무더기 [사진 CBS 방송 트위터 캡쳐]3일 오전 7시쯤(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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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주기는 6년, 38년, 124년 올해는 38년과 124년 겹쳤다”
중앙포토 “2012년 가뭄은 2015년 대가뭄을 앞둔 ‘몸풀기’ 성격이 강하다. 몸풀기에 들어간 가뭄이 2015년 본격 상승 곡선을 긋기 시작해 2025년 초대가뭄으로 정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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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유증기 주유소에서 바로 회수
주유소에서 나오는 휘발유 유증기를 회수, 액화시켜 재사용하는 환경 신기술이 개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토양·지하수 정화 중소기업인 동명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이 같은 기